[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하이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까지 사상 최대실적 경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12.9% 상향조정했다.
박상현 애널리스트는 "LCR 부문과 LED 부문이 외형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견인해 삼성전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41.9%, 82.8% 증가한 1.87조원, 2357억원을 기록해, 기존 추정치인 매출액 1.78조원 및 영업이익 2,053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LED 및 MLCC의 시장지배력 강화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 전망과 더불어, 3분기부터는 기판 부문(HDI, FC-CSP, FC-BGA)도 전사 실적 개선 폭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3분기까지 분기 최대 실적 경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 주가가 1년 이상 상승세를 지속해왔다는 점에서 향후 상승탄력이 둔화될 수는 있으나, 분기 실적 개선 폭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의 우상향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박 애널리스트의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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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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