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LED사업에 이어 기판(ACI) 부문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매출액은 주력 부품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46% 증가한 1조8600억원,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9% 상회하는 248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특히 "고용량과 초소형 제품 수요 증가로 MLCC 수요가 늘고, 삼성전자의 LED TV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양 사업부문의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면서 "여기에 ACI사업부가 가세하면서 수익원은 더욱 안정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넘는 실적이 발표되고 3분기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상향되면 삼성전기의 주가는 15만원대에 안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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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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