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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연구원, 투명전극 기술개발로 세계인명사전 등재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고화질 평판디스플레이와 태양전지 등에 활용되는 차세대 기술인 투명전극의 연구개발을 주도한 박문기 LG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39·사진)이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생산기술센터 공정개발을 담당하는 박 연구원이 ‘마르퀴스 후즈 후’인명사전 2011년판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투명전극 공정기술관련 전문가로 ‘산화인듐주석(ITO) 대체 투명전극 재료 개발 및 미세 TFT(박막 트랜지스터) 공정개발’을 비롯해 ‘새로운 게르마늄 기판제작 방법’과 ‘세계 최소 0.65 마이크로미터 게르마늄 트랜지스터’ 개발 등을 인정받아 등재가 결정됐다. 투명전극은 빛의 투과성을 갖춰 고화질 평판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태양전지나 LED 등에도 사용되는 차세대 기술이다.


박문기 책임연구원은 “최근 투명전극의 산화인듐주석 대체 소재에 대해 산업 및 학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데 나의 연구가 업계의 기술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팀원들과 함께 더욱 연구에 매진하여 디스플레이 관련 핵심 미래 공정기술을 앞당겨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 평가되며, 매년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심사해 약 5만여명에 대한 정보를 수록해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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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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