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중국 숯루 롯데주류 청하";$txt="";$size="200,532,0";$no="201006171012247964669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주류(대표 김영규)가 차게 마시는 '청하'를 앞세워 중국 본토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주류는 내년까지 청하를 20만 상자 이상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중국 현지인용으로 알코올도수 13도에 375㎖ 용량의 냉청주 '청하(淸河, QING HE)다. 쌀로 만든 고급 청주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용 디자인과는 달리 우유 빛이 도는 하얀 부식병을 사용하고 병 뚜껑과 캡씰까지 하얀색을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깨끗함을 강조했다.
롯데주류는 2000년부터 중국에서 교민들 위주로 일부 판매되던 '청하'가 지난해부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인 시장에서 우리 청주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중국 현지인용 '청하'를 개발해 수출하게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현지인들의 음용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맛 선호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청주를 데워 먹는다고 생각하는 중국인들에게 차게 해서 먹어야 청주 본연의 술 맛이 살아난다는 점을 부각시켜 중국 내 우리 청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2년 내 20만 상자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게 먹는 청주의 대명사인 '청하'는 세 번 깎은 쌀의 속살을 12~15도 저온에서 한달간 서서히 발효시키고 냉각 여과장치를 이용해 쓴 맛과 알코올 냄새를 제거, 잡미와 잡향이 없고 뒷맛이 깔끔한 청주.
중국용 '청하'는 6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출돼 7월 초부터 중국 내 고급 중식당과 일식당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지 업소 판매가격은 한화로 약 1만원 정도며 롯데주류는 상하이 판매를 시작으로 베이징, 다롄 등 여타 대도시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주류는 '청하' 이외에도 '처음처럼' 등 다양한 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히 2006년부터 수출해 온 '처음처럼'은 중국 소주 수출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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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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