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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금호석유, 52주 신고가 또 경신..6일째 ↑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금호석유가 전 사업부문 수익성 개선전망과 그룹 리스크 해소에 따른 영향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경신했다.


15일 오전 11시5분 현재 금호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150원(2.63%) 오른 4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대우증권은 금호석유에 대해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33% 늘어난 865억원으로 예상하며 주요 사유로 합성고무, 합성수지, 유틸리티 등 전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꼽았다. 3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응주 애널리스트는 "최근 유럽 재정위기로 3분기 화학 시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이는 기우"라며 "유가가 배럴당 70달러를 저점으로 상승 반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고무 시황 등은 호전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합성고무의 중장기 시황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중국의 자동차 판매 대수 증가 등으로 신차 및 교체용 타이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원료인 부타디엔 확보가 쉽지 않아 합성고무 생산능력 증가는 제한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아울러 선발 업체인 금호석유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후발 주자들의 증설을 막고 있다는 점도 호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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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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