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꿈의 제전 개막, 검은 대륙이 들썩인다";$txt="2010 남아공월드컵이 11일(한국시간) 요하네스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사진=게티이미지]";$size="550,364,0";$no="201006112251112001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남아공이 계속된 치안 불안으로 각국 선수단과 취재진이 떨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을 취재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온 취재진과 선수단이 현지에서 강도를 당하거나 숙소에 도둑이 드는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번엔 경기장 경비요원이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 경찰이 진압하는 소동이 있었다.
일본 교도통신은 14일 "남아공 더반 경기장의 경비 요원들이 이날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 경찰이 진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경비요원들은 "요하네스버그의 경비원들은 하루 500랜드(약 8만원)를 받는 데 반해 더반에서는 200랜드(약 3만2000원) 밖에 못받는다"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경찰은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공포탄을 터뜨리고 구급차를 부르는 소란이 있었고 바로 옆 미디어센터에 있던 각국 취재진은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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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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