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월드컵]日 오카다 감독, \"다음은 우리 차례다\"";$txt="";$size="550,744,0";$no="201006131232485745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오카다 다케시 일본 축구 대표팀 감독이 '불굴의 사자' 카메룬전서 한 골 차 승리를 장담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4일 "오카다 감독이 오늘 밤 11시 열리는 카메룬과 2010 남아공월드컵 E조 첫경기에서 1-0, 또는 2-1 승리를 자신했다"고 말했다.
이 언론은 "공교롭게도 오카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던 98년 프랑스월드컵 첫 경기도 6월 14일에 열렸다. 그 날은 아르헨티나에 패한 날"이라며 오카다 감독의 호언장담을 살짝 비꼬기도 했다. 또 "만약 카메룬에 지면 일본은 세르비아(0-3) 한국(0-2) 잉글랜드(1-2) 코트디부아르(0-2)에 이어 전대미문의 A매치 5연패 굴욕을 안게 된다"며 불안함을 드리우기도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목표로 한 '오카다 재팬'은 그러나 지난달 24일 한일전을 비롯해 월드컵 직전 열린 평가전에서 1무4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국민의 비난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덴마크, 카메룬과 함께 E조에 속한 일본은 객관적인 전력상 상대팀들에 비해 가장 떨어져 16강 진출이 힘든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오카다 감독은 지난 12일 한국의 그리스전 완승을 지켜본 뒤 "한국이 아주 잘 뛰었다. 다음은 우리 차례다"고 말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14일 블롬폰테인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벌어지게 될 카메룬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를 자신하며 원톱 선발 출전이 유력한 혼다 케이스케(모스크바)에게 중장거리 프리킥 임무를 맡겼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5위 일본은 카메룬(19위)과 역대 전적에서 2승1무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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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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