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거상 김만덕' 만덕, 기막힌 발산의 전환에 시청자들 '깜짝'";$txt="";$size="550,892,0";$no="201005310002439208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종영을 앞둔 KBS1 주말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 홍수(한재석)가 끝내 죽음을 맞이했다.
12일 방송된 '거상 김만덕'에서는 어릴 적부터 자신을 지켜 준 홍수의 죽음 앞에 슬퍼하는 만덕(이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이의 관을 끌어안고 옛 추억을 기리며 굵은 눈물을 흘린다. 슬퍼하던 만덕은 몇 날 며칠을 슬픔 속에 깊은 잠에 빠진다. 하지만 곧 기운을 차리고 일어나 "앞으로는 제주 상인 김만덕으로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라면서 상단을 독려한다.
한편 홍수의 죽음을 알리없는 유지(하석진)는 편지를 통해 "나는 잘 지내고 있다. 장사가 호황이라는 소식은 들어서 알고 있다. 나는 니가 정홍수와 함께라 마음이 놓인다. 행복하리라 믿는다"고 안부를 전한다.
2년의 시간이 흘러 만덕은 상단의 대행수로 크게 성장하고 금난전권(조선 후기 육의전(六矣廛)과 시전상인(市廛商人)이 난전을 금지할 수 있는 권리)은 폐지된다.
흉년으로 민생이 어려워진 가운데 독기를 품고 재기를 꿈꾸는 문선(박솔미)는 고리 대금업으로 만행을 저지르고, 만덕은 이를 걱정한다.
만덕은 가진 곡식을 싼값에 풀어 놓을 것을 지시한 뒤 문선을 찾아가 "한 끼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리 모질게 굴지 말라. 정 그러면 저들이 채권을 나에게 넘기라. 사람을 잃지 않아야 돈이 들어온다. 이러다 모든 것을 다 잃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문선은 "지금 니 곁에 있는 사람들이 니가 좋아서 그런 줄 아느냐. 다 네게서 뜯어먹을 돈이 있으니까 붙어있는 거야"라고 말한다.
끝내 문선에게 앙심을 품은 채무자들은 폭도가 돼 문선에게 쳐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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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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