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우리금융이 자회사 경남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고 악재를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11일 오전 9시35분 현재 우리금융은 전일대비 450원(3.04%) 오른 1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58% 하락 마감한 이후 하루만의 반등세다.
대신증권은 이날 "경남은행 PF 사고건의 경우 일단 약 1000억원 정도의 충당금을 적립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슈의 부정적 영향은 전일 초과하락분으로 일단락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오히려 "우리금융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를 내년 1분기에 확정하기로 했다는 정부 발표는 11월 G20 정상회의가 끝난 뒤 민영화를 적극적으로 재추진하겠다는 의미"라며 "타행과의 합병을 통한 민영화 가능성이 높으며 4분기께 민영화 이슈에 따른 주가 반등 기대감이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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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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