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유역 자전거주차장에 자전거수리센터 운영

공기주입, 브레이크, 체인 정비 등 무상 점검과 정비 서비스 제공, 수리도 받을 수 있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웰빙 열풍을 타고 자전거 이용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인프라가 부족해 간단한 고장에도 수리점이 없어 허둥대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주민을 위한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수유역(6번출구) 자전거주차장내에 위치한 자전거수리센터는 당초 자전거주차장 이용자에게만 개방돼 왔지만 자전거 전문 수리점이 턱없이 부족한 강북구의 사정을 감안, 주민 불편을 덜어드리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일반 주민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리센터엔 전문 정비사가 상주해 브레이크 조정, 체인정비, 기름칠 등 간단한 점검과 수리를 무상으로 해준다.

변속기, 안장 교체 등은 부품비를 부담해야 한다. 공기주입도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월~금) 오후 2~9시 , 주말(토,일) 오전 10 ~ 오후 4시 로 주말은 격주로 쉬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기타 자세한 이용에 관한 문의사항은 자전거주차장(☎ 944-3054)이나 강북구청 교통행정과(☎ 901-59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유역 6번출구 앞 50m 거리에 위치한 자전거 주차장은 750대 규모의 주차 시설과 수리센터, 층간 컨베이어, 도난방지장치(CCTV, 카드식 입출입 시스템), 샤워실, 물품 보관함 등을 갖춘 토털 서비스센터로 월 4000원 이용료만 내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대형, 고가의 제품으로 설치에 제약이 많은 기존 공기 주입기 대신 '누구나 사용하는 자전거 공기주입기'를 자체 개발해 아파트, 동주민센터, 공영주차장 등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자전거무료대여소, 자전거 시범학교과 자전거 이용 시범기관 지정 등 자전거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종일 기자 dream@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