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민들레가족', 재미+리얼리티..'훈풍' 드라마 떴다";$txt="";$size="550,429,0";$no="201003142001335066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MBC 주말드라마 '민들레 가족'이 송선미의 홀로서기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착한 드라마의 힘을 발휘하며 인기 상승에 탄력을 받고 있다.
6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5일 오후 방송된 '민들레가족'은 전국시청률 7.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된 13.6%보다 떨어진 수치이지만 사실상 자체최고시청률로 봐도 무방하다.
지난달 30일 방송분은 동시간대 1위를 달리던 KBS2 '수상한 삼형제'가 한국-벨라루스 축구 평가전 중계로 시간대를 옮기면서 시청률 상승 혜택을 입은 것이기 때문. 따라서 5일 방송분은 종전 '민들레 가족'의 최고 시청률이었던 지난 1월30일 첫 방송(7.3%)을 넘어선 실질적인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 지원(송선미 분)의 꿋꿋한 홀로서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상길(유동근 분)과 혜원(이윤지 분) 등 가족들은 지원이 그동안 명석(정찬 분)의 정신적·육체적 학대를 당해온 사실에 큰 충격을 받으며 뜨겁게 눈물을 쏟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가출한 지원이 홀로 식당일을 하며 생활을 꾸려가는 장면은 여성 시청자들의 격려와 응원을 불러 일으키며 큰 감동을 줬다.
남편 학대를 참지 못하고 집을 나온 지원은 시골의 허름한 식당에서 힘겹게 일하지만 보람있는 나날을 보낸다. 때론 도둑으로 몰리기도 하고 손님들의 술시중도 들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열심히 생활해 나간다.
시청자들은 "지원이의 식당에서 서빙하면서 웃는 그 환한 미소가 행복의 시작일 것 같다", "드디어 지원이가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축하한다" "홀서빙하고 있는 지원이의 모습은 정말 행복해 보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수상한 삼형제'는 32.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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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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