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일양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백혈병치료제 'IY5511'이 인도와 태국에서 임상2상 승인을 획득했다.
일양약품은 인도와 태국에서 임상2상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곧바로 임상시험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약에 대한 국내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시험을 총괄하는 가톨릭의대 김동욱 교수는 "인도와 태국의 풍부한 임상 환자군을 통해 IY5511의 국제임상 속도가 매우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
한편 그 동안 IY5511에 대한 국내 임상 결과, 이 약은 글리벡 및 차세대 슈퍼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만성 백혈병 환자들에게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희귀의약품으로 분리된 만큼, 임상 2상 완료만으로도 시판할 수 있다"며 "국내외 만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들에게 경제적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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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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