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실사 거쳐 이르면 7월말 본계약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대우일렉트로닉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가 아랍계 가전업체 엔텍코프 인더스트리얼 그룹(Entekhab Industrial Group)이 선정됐다. 스웨덴의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AB)는 차순위 협상대상자로 정해졌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우리은행 등 채권금융기관협의회는 14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조만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대우일렉트로닉스에 대한 상세실사를 거쳐 빠르면 7월말까지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3월18일 4곳의 인수희망자들로부터 입찰서를 접수받아 복수의 잠재적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당초 계획대로 3주간의 최종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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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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