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기아차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일제히 신고가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9일 기아차는 전일대비 0.37% 오른 2만7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에는 2만7350원까지 오르며 최근 세웠던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도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7만1200원까지 오르며 2년만에 7만원을 회복했으며, 장 중 5830원까지 오르기도 했던 아시아나항공은 57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들 종목이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한 데에는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증권가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여행과 화물수요의 회복으로 1분기에 깜짝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경기 침체와 신종플루라는 이중고로 부진했던 항공주의 실적이 큰 폭으로 반등 했을것이란 분석이다.
기아차도 신차 효과에 따른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성재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1분기 매출은 4조7095억원, 영업이익은 381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올해 내수판매는 44만대로 7.6%, 수출은 82만대로 12.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렸다.
또한 "쏘렌토R, K7에서 시작된 신차판매 호조가 스포티지R, K5 등으로 이어지면서 강력한 신차모멘텀이 예상된다"며 "중국 및 슬로바키아 공장의 가동률이 높아지고 미국 공장의 생산판매도 예상보다 강해 글로벌 판매 급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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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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