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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책 읽는 리더 키운다

직원 대상 ‘창조 독서 경영’과정 개설…구청장 추천 필독서 읽고 레포트 제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창조 독서 경영’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책 읽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단순 지식 습득을 통한 자기계발 차원에서 나아가 업무에 활용하는 지식을 축적하는 한편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로 따뜻한 감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과정 중 하나인 ‘독서통신교육’은 이해식 구청장이 추천한 필독서 중 한 권을 선택해 읽고 레포트를 제출 후 전문가의 첨삭지도를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최고경영자의 비전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에세이 1권, 경제분야 2권, 인문·교육 분야 7권 등 10권의 필독서를 통해 직원들이 구청장의 마인드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정에는 500여 명의 직원들이 신청했다. 특히 일부 도서에는 구청장의 메시지를 담아 전달함으로써 조직 내 독서 분위기 진작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외도 구는 올해 독서 관련 교육을 다양화해 직원들이 독서에 보다 능동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령 6월에는 저명인사나 간부를 초청해 인생관과 비전을 들어보는 ‘Living Library’를 마련해 종이책이 아닌 ‘사람이라는 책’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10월, 11월에는 작가와 함께 책의 배경이 됐던 곳 등을 탐방해보는 ‘문학 여행’ , 영상과 문학을 접목한 Book-Concert 등을 운영한다.


김형숙 총무과장은 “독서경영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개설해 직원들이 폭넓은 상상력과 유연한 사고력을 길러 업무 영역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한편 따뜻한 감성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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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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