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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CDS금리 사상최고 445.5

IMF 구제금융 아이슬란드 웃돌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그리스의 CDS 금리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CMA 데이터비전을 인용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의 CDS 금리는 32bp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445.5로 치솟았다. 그리스를 필두로 소위 PIGS로 불리는 다른 유럽 국가들의 CDS 금리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의 CDS 금리는 5.5bp 상승한 133, 아일랜드는 7bp 오른 167, 포르투갈은 6.5bp 상승한 169.5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CDS 금리도 4.5bp 올라 135.5를 기록했다.


한편 이미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아이슬란드의 CDS 금리는 405bp를 기록했다. 그리스의 CDS 금리가 아이슬란드보다 높아진 것은 사상 처음으로 통신은 전했다.

전날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그리스의 지난해 재정적자가 최소 국내총생산(GDP)의 12.9%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에상했던 12.7%보다 높은 것이다.


한 헤지펀드 관계자는 그리스가 직면한 문제는 지난 2001년 디폴트를 선언했던 아르헨티나와 유사하다고 꼬집으며 그리스가 결국 디폴트를 면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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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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