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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 조선주, 수주 활성화에 1Q 호실적 기대감..↑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업종 대장주격인 현대중공업이 올 1·4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의 대형 선박 수주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3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2.29%(600원)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되며 대형 조선주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도 전일 대비 2.11%(450원) 오른 2만1750원을 기록중이며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도 전일 대비 각각 1%대 상승률로 집계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전일 대비 0.99%(1500원) 오른 1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각 조선사별로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현대중공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8% 증가한 76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이는 컨센서스 수치인 648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 대우조선해양도 이날 그리스로부터 2억1000만달러 규모의 초대형유조선(VLCC)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혀 향후 수주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평가 받았다.


각종 선종 가격 상승세과 선사 발주 확대도 조선주들의 상승세에 탄력을 부여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전날 한화증권은 중고 탱크선, 벌크선 및 컨테이너선 선가 상승으로 클락슨 중고선 선가 조선인덱스가 상승세를 기록중이라며 주요 선종들의 선가 상승이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STX조선해양 등 대형 조선주의 상승세에 탄력을 부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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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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