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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세계 1위 신경전 가중··대우조선 1위

수주잔량 기준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 1위 올라
삼성重 거제조선소 2위, 현대重 울산 조선소 3위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조선소별 세계 1위 경쟁이 혼돈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업체별로 수주 실적이 극과 극의 양상을 보이면서 한 달 만에 세계 1위 조선소 이름이 뒤바뀌고 있는 것.


조선분야 시장조사기관인 클락슨이 최근 발표한 2월말 기준 조선시황 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는 조선소별 수주잔량 기준에서 2만9544DWT(재화중량톤수), 8235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세계 1위 자리에 올랐다.

DWT는 선박이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적재량을 의미하며, CGT는 같은 무게의 선박이라도 화물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가치는 다르기 때문에 선박의 가치를 톤수로 환산한 것이다. 따라서 조선소의 수주 잔량은 통상 CGT 기준으로 평가를 한다.


DWT(재화중량톤수) 기준에서 지난해 말 세계 1위에 올랐던 대우조선해양은 CGT 기준에서도 처음 1위에 올라 사실상 수주잔량 부문에서 확실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월 CGT 기준으로 세계 1위에 올랐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8108CGT(2만1523DWT)로 한 달여 만에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7961CGT(2만6469DWT)로 3위를 기록중이다. 현대중공업은 군산 조선소의 수주잔량(6243DWT, 1017CGT)을 포함하면 여전히 업체별 집계 기준에서는 여전히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절대 강세 분위기는 완화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상선을 중심으로 잇따른 수주에 성공한 대우조선해양의 상승세가 지속되더니 결국 1위에 등극했다. 단, 이달 초 유조선 9척과 로열더취쉘로부터 따낸 액화천연가스 부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 수주 실적을 올린 삼성중공업이 본격적인 수주몰이를 개시해 불을 지피고 있다. 반면 화물선 상선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아직 실제 수주 성과를 올리지 못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STX조선해양 진해 조선소(2만945DWT, 4678CGT)가 4위, 현대미포조선 울산 조선소(7398DWT, 4022CGT)가 5위, 현대삼호중공업 삼호조선소(1만2692DWT, 3938CGT)가 6위로 순위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성동조선해양(통영조선소)의 약진이 눈에 띈다. 성동조선해양은 2월에 CGT 기준(2522CGT)로 10위를 유지했지만 DWT 기준(1만2649DWT)로 7위로 전달에 비해 한 단계 순위를 높였다.


성동조선해양은 총 18척의 상선 수주 실적으로 이 부문 세계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지난 2007년말부터 수위를 이어가고 있는 케이프사이즈급에 이어 올 들어 발주량이 늘고 있는 캄사르막스급 부문까지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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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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