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신세계 정용진 부회장과 미팅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세계 최대 명품기업인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그룹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다음달 1일 한국을 방문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1박2일 일정으로 서울을 찾아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업계 고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르노 회장은 한국 도착 당일 인천공항 면세점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최근 루이비통 매장을 확대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을 들른 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면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기업인 LVMH는 루이비통과 크리스찬디올, 펜디, 셀린느, 헤네시, 태그호이어, 드비어스 등 60여개 명품 브랜드를 갖고 있다.
앞서 아르노 회장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2010년 억만장자' 순위에서 재산 275억달러로 세계 7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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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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