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올해 가장 좋은 퍼팅감이었다"
필 미켈슨(미국)이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골프장(파70ㆍ7239야드)에서 끝난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총상금 600만 달러) 2라운드 직후 모처럼 자신의 경기에 대해 만족감을 표명했는데. 미켈슨은 이날 이글 1개에 버디 6개, 보기 3개로 5언더파를 몰아쳐 전날 공동 26위에서 순식간에 선두와 1타 차 공동 5위로 도약했다.
미켈슨은 특히 8번홀에서는 134야드 거리의 두번째 샷을 그대로 홀인시켜 샷 이글을 잡아냈고, 23개의 퍼팅으로 그린에서도 '퍼펙트플레이'를 펼쳤다. 미켈슨은 "어려운 퍼팅이 별로 없었고, 또 대부분의 퍼팅이 정확하게 홀을 파고들었다"면서 "내일도 이런 퍼팅감이면 충분히 우승경쟁에 나설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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