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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vs 기관..코스닥 방향성 탐색

전자결제·스마트 그리드·철도 관련주 오름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으나 기관이 나흘째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이 하루만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것 역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5포인트(0.07%) 오른 519.7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9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100원(0.26%) 오른 3만9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메가스터디(1.32%)와 동서(0.79%) 등이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0.53%)과 동국S&C(-1.8%) 등은 하락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전자결제 관련주와 통신장비, 스마트그리드, 철도 관련주 등이 강세다.
다날이 스타크래프트 2 출시에 따른 수혜와 미국 모바일결제 시장 진출에 따른 매출 성장 등의 기대감 속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12종목 포함 488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9종목 포함 396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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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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