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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친환경 방역장비 개발해 세외수입 얻어

Eco D.R.D ULV 친환경 방역장비 판매로 1000여만원 로열티 수입 얻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중소기업체 제이엠디와 공동으로 개발한 친환경 회전원판형(Eco D.R.D) ULV 연무소독장비의 판매 로열티로 1000여만원을 세외수입으로 확보하게 됐다.


ECO D.R.D ULV는 기계를 가동하는 데 휘발유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살충효과는 업그레이드 된 친환경적인 전기방식 방역장비.

광진구와 제이엠디가 4개월여간 공동 연구 끝에 지난해 10월 개발한 제품이다.


로얄티로 1000여만원을 구 수입으로 벌어들이게 된 것은 지난해 12월 8일 광진구가 상품가격의 10%를 판매이익금으로 보장받는 조건으로 제이엠디와 맺은 로열티에 관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 연무소독장비는 장비를 가동하는 데 휘발유 대신에 자동차용 DC 12볼트(배터리)를 사용하고 소독약품을 물에 희석해 사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또 해충 박멸에 가장 이상적인 입자(20~30㎛)를 생성하고 분사입자 크기와 상하좌우 자유자재로 방향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구는 장비 개발 후 전국 254개 보건기관에 공문을 보내 홍보했으며 그 결과 전화문의는 물론 여주군과 문경시 등 전국 곳곳에서 보건소 담당자들이 광진구 보건소를 찾아와 직접 제품 성능을 시험해 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뜨거운 관심은 구매로 이어졌고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된 1월 26일부터 3월 5일 현재까지 15대가 판매되는 실적을 올리기에 이르렀다.


구는 방역담당자들 관심을 반영, 12일 인천광역시와 부천시 11개 구 2개 군 보건소 방역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시계양구보건소 주차장에서 장비 설명회를 열어 장비에 대해 설명하고 시연을 해보였다.


또 16일 오후 2시 서울시예방약품비축소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정남 보건의료과장은 “많은 보건소 담당자들이 전화를 걸어와 이 장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주문이 쇄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친환경 방역장비가 전국적으로 많이 판매될수록 우리 나라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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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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