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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KT '불꽃' 경쟁에 '웃는' 소비자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이동통신 업계의 경쟁속에 소비자들의 편의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1일 부터 SK텔레콤의 초당 요금제 도입으로 요금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에 이통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덕분에 휴일이나 야간에 휴대폰을 분실하거나 요금에 대한 의문이 있어도 상담할 수 없던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3일 SK텔레콤(대표 정만원)과 KT(대표 이석채)는 경쟁적으로 이용자 상담 서비스 확대를 발표했다.


KT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고객상담센터를 4일부터 운영한다. KT는 주말이나 야간에 분실신고나 통화품질상담 등 제한된 상담만을 제공하던 것을 요금 수납 및 요금 상담까지 확대했다.

주말 공휴일 야간 시간대(17시~익일 10시)에도 휴대폰에서 114 또는 100번만 누르면 고객센터에서 상담이 가능해져 휴대폰 이용과 관련한 궁금증을 언제든지 해소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고객상담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요금제, 부가서비스의 가입/변경/해지, 통화내역 조회 등 상담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 확대에 따라 전담 상담인력 확보도 이뤄지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2월부터 '스마트폰 전담 상담그룹'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KT도 뒤질 새라 스마트폰 전문상담그룹 인원을 기존 대비 2배 증원했다.


SK텔레콤은 최근 불고 있는 IT 트렌드에 맞춰 3월 중 상담 전문 블로그 및 트위터를 오픈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하면서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확산됨에 따라 ARS 영상 모바일 고객센터에 이어 차별적인 고객 상담 채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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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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