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오는 13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도 요금제, 부가서비스의 가입/변경/해지, 통화내역 조회 등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또 3월 중 고객 상담 전용 블로그 및 트위터 운영도 시작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이용자들은 통화품질문의 및 휴대폰 분실/습득 신고만 가능했던 휴일에도, 평일 상담시간(월~금, 9시~19시)에만 가능했던 대부분의 상담을 할 수 있다.
단, SK브로드밴드, TU 고객센터 등과 연계해 진행하는 ▲유선상품 및 결합상품, ▲ T 맵 내비게이션 ▲ 위성 DMB 관련 등 일부 서비스는 이번 휴일 상담 확대 범위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휴일 상담 확대를 위해 근무 인력을 100% 증원하고, 고객 문의가 가장 많은 12시~15시 사이에 최대 인원을 투입하는 등 탄력적인 근무 인원을 조정키로 했다. 또한 휴일 근무 상담원들에게는 대체 휴가를 부여하고,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등 상담원들의 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불고 있는 IT 트렌드에 맞춰 3월 중 상담 전문 블로그 및 트위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하면서 블로그/트위터를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확산됨에 따라 ARS/영상/모바일 고객센터에 이어 차별적인 고객 상담 채널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부터는 '스마트폰 전담 상담그룹'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상담원들은 스마트폰 전반에 걸친 지식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이용에 필수적인 데이터에 대한 상담 역량을 강화해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SK텔레콤 박영규 고객중심경영실장은 "SK텔레콤은 예약상담제, 스마트폰 전용 상담그룹 운영 등을 비롯해 고객 특성에 맞춘 차별적인 고객 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었다"면서, "이번에 고객센터 휴일 상담 확대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 블로그 트위터를 통한 상담으로 고객과 보다 친밀하고 직접적인 소통을 이루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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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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