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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자산展' 전시기간 연장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디자인 정체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서울디자인자산展'이 오는 28일까지 연장 전시된다.


서울디자인자산전은 조형물 위주의 기존 전시 방식을 탈피, 서울 600년 디자인 역사와 뿌리를 IT기술을 비롯한 첨단 전시기법으로 구현해 경복궁, 숭례문 등 전통 자산에서부터 인사동, 홍대 앞 거리 등 현대 자산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자산 51점을 전시했다.

특히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훈민정음'과 안경을 쓰지 않고 보는 3D 입체영상 숭례문, 미디어아트 활옷, 디지털병풍 한양민화, 인터렉티브 100인치 스크린, 600년의 흐름 등의 전시물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서울시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전시 연장기간에는 51개 서울디자인자산 선정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자산에 숨겨진 특별한 디자인 가치를 발견해가는 '서울디자인자산 아카데미'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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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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