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 '수익성 있는 성장 추구'할 것

[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올해 최우선 목표를 '지속적이고 수익성 있는 성장추구'를 꼽았다.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은 25일부터 1박 2일간 충남 예산 덕산 스파캐슬에서 국내외 점포장과 부서장, 자회사 대표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KEB 경영회의(Management Conference)'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클레인 행장은 2010년도 외환은행의 최우선 목표를 ‘지속적이고 수익성 있는 성장 추구’와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영업기반 확보’, ‘윤리와 준법의식 강화’에 두겠다고 발표했다.

올해는 금융위기가 진정국면에 접어 들면서 영업환경이 다소 호전되겠지만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각종 금융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를 감안할 때 경영여건을 낙관하기에는 이르다고 그는 강조했다.

클레인 은행장은 또 "외환은행의 강점인 해외영업과 외국환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하면서 고객기반을 확충하고 영업역량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경영성과를 이뤄내 최고의 은행으로서의 위치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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