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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파업에 유로 추락"..원·달러 1160원 돌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2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60원대를 뚫고 올라갔다. 유로화가 1.35달러대를 하향돌파하면서 역외를 중심으로 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오후 1시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8.3원 오른 11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중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다 유로달러 환율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1490억원 정도로 순매도를 늘리면서 1600선을 내줬다.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11분 현재 21.59포인트(1.34%)급락한 1591.43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473달러로 1.35달러가 깨졌다. S&P가 한달내에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2등급 정도 강등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데 이어 그리스에서 대규모 파업이 진행되면서 유로 매도를 유발했다. 유로엔 역시 120.75엔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지난 2009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유로가 1.35달러대를 하향돌파하면서 내려오고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우면서 역외비드가 들어오고 있다"며 "1160원선에서 수출업체도 고점을 확인해야 네고물량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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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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