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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150원대.."경상수지 적자,수보마바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버냉키 효과'에 하락을 시도했지만 낙폭은 줄이고 있다.

뉴욕시장에서 버냉키 미 연준의장이 저금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누그러지자 원·달러 환율도 115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날 환율은 공급 사이드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주식자금이, 수요사이드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수출보험공사 월말 마바이, 당국 경계감 등이 맞물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원 내린 115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개장 직후 1151.4원에 저점을 찍고 낙폭을 키우지 못한 채 상승반전한 상태다.


월말 네고가 만만치 않았음에도 하단에서 수보 마바이 물량과 26일 있을 포스코,KT&G, SBS 등의 주총에 따른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 기대감으로 아래쪽이 쉽지 않은 분위기다.


이날 경상수지 적자전환 소식도 환율 하락 속도를 줄였다. 개장전 한국은행이 발표한 우리나라의 1월중 경상수지는 4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16억123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1년만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이월 롱스탑으로 밀린 환율이 결제수요가 소폭 유입되면서 1150원선에서 지지되고 있다"며 "이날 변동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1148원~1156원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5포인트 오른 1615.3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3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3월만기 달러선물은 0.3원 오른 1153.8원에 거래되고 있다. 등록외국인이 245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이 4014계약 순매수중이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달러엔은 90.25엔으로, 원엔 재정환율은 1285.4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534달러로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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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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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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