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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 공방을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이날 역외 환율 급등을 반영해 갭업 개장한 후 숏커버로 1159.0원까지 고점을 찍었다. 그러나 수출기업 네고물량에 밀려 차츰 내려와 1153.2원까지 저점을 찍은 상태다.
24일 오후 2시1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7.50원 오른 11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한 일본, 대만, 홍콩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데다 하단에서 결제수요가 떠받쳤으나 네고물량이 만만치 않게 유입되면서 1150원대 중반에서 상승폭을 줄였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중 숏커버가 유입됐으나 대부분 마무리되면서 결제수요와 네고물량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며 "1150원대에서 거래를 마칠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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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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