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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관련주 급등..증권사 수혜주 지목에 '화색'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최근 주식시장에서 태양광사업을 하는 기업들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수혜주 지목을 받은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태양광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200KW급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보급분야에서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서울마린은 17일 오전 9시18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2.92%) 오른 1만7650원을 기록중이다.

한슬기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서울마린을 RPS 제도의 최대 수혜주라고 꼽으며 ▲2010년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태양광 사업부 ▲해외진출을 본격화 ▲캐시카우(Cash-Cow) 역할을 하는 엔진·동력 사업부 ▲안정적인 재무비율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 4가지를 투자포인트로 꼽았다.


한 애널리스트는 "서울마린은 200KW 이하 중소형 태양광 발전소 시장점유율 1위로 공장지붕 일체형 기술이 뛰어나고 국산제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어 RPS제도(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수혜주로 분류되는 OCI도 전일 대비 3500원(1.97%) 상승한 18만150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흐름이 강하다.


이밖에 현대중공업(2.4%) 미리넷(7.3%) 동진쎄미켐(2.5%) 티모(0.15%) 등 태양광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태양광사업 진출을 선언한 코원은 1.27% 오르며 닷새 연속 상승이다.


소용환, 곽진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전세계 태양광 시장은 2013년까지 연평균 30%의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는 이유는 ▲다수 나라들의 정부주도 태양광 지원 정책은 지속될 전망이며 ▲신재생 에너지는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선점의 중요성이 있기 때문에 여러 태양광 업체들의 사업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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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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