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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훈풍에 20일선 안착 시도

1%대 강세 지속..외인 '사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밤 미 증시가 경제지표 개선에 힘입어 170포인트 급등함에 따라 국내증시의 투자심리 역시 크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7거래일만에 1600선에 안착한 데 이어 이날은 장 초반 1620선까지 올라서면서 20일 이동평균선(1620.26)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5일 이동평균선이 10일 이평선을 뚫고 올라서는 단기 골드크로스 역시 발생했다.

수급적으로도 외국인과 기관이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에 나서면서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이날 '사자'로 출발했지만 개인의 매도세로 인해 차익 매물이 출회,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매도 우위를 유지중이다.


1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97포인트(1.18%) 오른 1620.0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32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6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로 인해 차익 매물이 출회, 전체 프로그램 매매 역시 12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금융업(1.64%), 은행(1.63%), 전기전자(1.63%), 건설업(1.58%), 철강금속(1.25%), 운수장비(1.21%)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2000원(1.59%) 오른 76만8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29%), 신한지주(2.38%), KB금융(2.80%), 현대중공업(2.44%), LG전자(1.31%), LG화학(1.18%) 등이 모두 강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1% 이상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32포인트(1.05%) 오른 514.27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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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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