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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통부 “도요타 급발진으로 34명 사망”

프리우스 브레이크 신고 건수, 열흘 만에 10배 가까이 증가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도요타 차량의 급발진으로 인한 사고로 3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6일 미국 교통부의 발표를 인용해 정부에 접수된 도요타 소비자 신고 중 급발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4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교통부는 지난달 27일 이후 9건의 소비자 신고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접수됐고, 13명의 사망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NHTSA에 접수된 프리우스 브레이크 결함에 관한 신고 건수 역시 지난 3일 124건에서 채 열흘도 지나지 않은 11일 1120건으로 급증했다.

이와 관련 도요타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내일 기자회견을 갖고 프리우스의 리콜 상황을 설명하고 도요타 자동차의 품질개선 방안에 대해 밝힐 계획이다.


교통부 올리비아 앨라이어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급발진과 프리우스 브레이크 결함 등 도요타와 관련된 안전 문제에 대한 더 많은 자료를 신속하게 집계하고 있다”며 “도요타 리콜이 발표된 후 소비자들이 시스템 결함에 관해 알게 되면서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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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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