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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전자 장치 문제 없어"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안전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의 전자 장치에는 결함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사 기관인 익스포넌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연구 결과가 도요타와 렉서스의 전자 장치에는 문제가 없다는 도요타 측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스포넌트는 지금까지 시스템 상의 전기적 결함을 추론해내지 못했다"는 이번 첫번째 연구 결과는 청문회에서 도요타 안전 기록을 듣기로 예정돼 있는 정부 관계자들과 공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는 도요타가 거세지는 대중적 비난을 상쇄하기 위해 최근 안전성 증진을 위한 품질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을 실행하던 중에 나온 사안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입안자들은 도요타 자동차의 급발진 문제와 도요타 자동차 전자 장치들 사이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집중해왔다.


한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지난 1999년 이래로 도요타와 렉서스 차량 2262건이 급발진 사고를 일으켰으며 815건의 충돌사고, 341건의 부상과 19건의 사망 사고가 기록됐다. 도요타 측은 정확한 수치 확인을 거부하고 있다.


도요타는 지난해 12월 익스포넌트에게 전자식 스로틀 제어장치를 사용하는 차량의 급발진에 대한 소비자 보고서와 항의 등에 대한 연구를 맡겼다. 도요타 측은 연구범위와 예산 투자에 전폭적 지원을 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익스포넌트의 도요타 차량에 대한 시험과 분석은 추후 몇 달간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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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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