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도요타자동차가 무상 보증수리 기간 연장과 추가적인 현금 리베이트 제공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에 의한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처한 도요타가 미국 시장에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관측이다.
15일 로이터통신은 도요타 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딜러망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은 시일내 발표될 계획이다.
1000달러 규모의 추가 리베이트 제공 사유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도요타 리콜 사태 후 신차 구입시(도요타 차량 보유자가 자사 제품으로 변경) 제너럴모터스(GM), 크라이슬러, 포드 등 경쟁업체들이 1000달러 수준의 현금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내거는 등 공격적인 전략에 맞서는 의도로 풀이했다. 차량 엔진, 변속기 등 핵심 부품에 대한 무상 보증수리 기간도 현대차와 비슷한 10년-10만 마일로 확대하는 방안도 지원책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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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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