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美LA현지인터뷰]이병헌 \"여기서 내 사진 보니 꿈만 같다\"";$txt="";$size="504,354,0";$no="200908071344296317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데뷔 20년을 맞은 배우 이병헌이 한류 배우를 넘어 '월드스타'로 우뚝 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설 특집 한류기획-이병헌이 있다'에서 이병헌은 지난해 할리우드 진출작 '지.아이.조'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뒤 더 커진 자신감과 위상, 향후 목표에 대해 가감없는 느낌을 전했다.
이병헌은 "해외에 나가서 국위선양한다는 마음으로 연기하다보니 한 작품 한 작품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며 "할리우드 레드카펫을 밟을 때 우리 교포들이 나를 향해 '자랑스럽다'고 크게 외쳤는데 그 순간 소름이 쫙 끼쳤다. 감동이 지나치다 못해 뭉클한 느낌이었다"고 감격해 했다.
이날 방송에는 미국 영화팬들이 이병헌의 사인을 받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리는 모습, "이병헌은 성룡같은 액션배우가 떠난 자리를 확실하게 이을 배우"라는 미국 시민들의 기대, 할리우드 명소 맨 차이니즈 극장 앞에 이병헌이 '지.아이.조'에서 연기한 스톰 쉐도우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한 모습 등이 담겨 그가 할리우드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음을 보여줬다.
영화 '지.아이.조'의 프로듀서는 "우리는 배우의 연기를 잠깐만 봐도 성공 여부를 알 수 있는데, 이병헌은 그의 작품에서 너무나 돋보여서 길게 보고 말고 할 게 없었다"며 '지.아이.조' 속편에서 스톰 쉐도우의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는 암시를 줬다.
이병헌은 또 "식스팩(일명 왕(王)자 복근)이 사라졌다. 잠시 감춰두고 있다"고 농담을 하거나 2009년 KBS 연기대상을 수상한 후 어머니에게 가장 먼저 전화해 처음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장면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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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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