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구 초,중학생가 고등학교 1~2년 200명 대상 보습학원 수강 가능케 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학업에 대한 성취욕구가 있음에도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희망하는 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구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영등포구 보습학원연합회,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청소년 희망디자인-Deam Coaching 사업’을 추진한다. $pos="R";$title="";$txt="김형수 영등포구청장 ";$size="245,312,0";$no="201002111528571206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드림코칭 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청소년들에게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들은 스스로 자신의 꿈을 디자인하며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학생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복지급여자, 긴급복지와 SOS지원대상자 가구, 기타 저소득 가구의 초?중학생 및 고등학교 1~2학년생 200명으로, 선정된 학생들은 사업에 참여하는 영등포구보습학원연합회 소속 49개 학원에서 국·영·수, 사회, 과학 과목을 수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영등포구보습학원연합회가 지원하는 학원 수강비와 교재비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의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정책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다.
구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성우 영등포구보습학원연합회장은 “저소득층 자녀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우면서 기부도 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의 활동인 셈” 이라며 “앞으로 연합회에 소속된 많은 학원들이 뜻깊은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오는 17일까지 신청서와 학교생활기록부사본, 해당 증명서를 구비해 주소지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또는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김찬재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 점진적으로 드림코칭 사업을 확대시켜 더 많은 저소득층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 주민생활지원과(☎2670-3942,39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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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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