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까지 초,중,고 재학생 자녀 둔 20가구 가족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 8일까지 올 한해 동안 활동할 가족봉사단 ‘행복+가족봉사단’ 을 모집한다.
‘행복+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지역 독거어르신과 1:1 결연을 맺고 나들이 가기, 밑반찬 해 드리기, 목욕·병원 동행 등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자녀들에게 이웃사랑과 효(孝)의 의미를 되살리고 외로운 어르신에게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참여 대상은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를 둔 가족으로 총 20가구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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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http://vt.ydp.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복+가족봉사단’은 다음달 13일 오후 1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결연식을 갖고 어르신들을 방문, 안부 인사를 드리고 집안 일을 돕는 등 ‘또 하나의 가족’이 돼드릴 계획이다.
또 4월에는 어르신들과 함께 문화체험 나들이 활동도 펼치는 등 월 1회 이상 결연한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표현국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과장은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가족 간의 화합을 돈독히 하고 지역 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자원봉사센터는 보육시설 아동과 재가 장애인에게 책을 읽어 주는 ‘Book(북) 소리 울려라’ 봉사단도 모집한다.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2670-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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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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