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한진해운이 지난 4일 2009년 4분기 실적 발표 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증권사의 호평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10일 오전 9시 43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1200원(5.00%)오른 2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운임인상으로 1월말 컨테이너평균운임은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벌크사업부문이 고가 용선의 반선으로 2009년 12월 흑자로 전환했다"며 "2월에는 컨테이너 및 벌크부문 모두에서 영업흑자달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당사 및 시장의 기존 예상보다 훨씬 빠른 턴어라운드로 향후 긍정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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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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