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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英 재정적자 해소위해 추가조치 필요"

"AAA등급 국가들 가운데 英의 경제는 취약한 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영국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영국 정부가 재정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가 내놓은 감축방안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피치의 브라이언 콜튼 글로벌 경제부문 대표는 런던에서 열린 회견을 통해 "AAA등급 국가들 중 영국의 경제는 취약한 편"이며 "재정적자 해소를 위해 강력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 주장했다. 또 "4년 동안 재정적자를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도 너무 속도가 느리다"고 덧붙였다.


오는 5월 총선을 앞두고, 고든 브라운 총리는 2014년까지 재정적자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것을 약속했다. 이에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당 대표는 더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편 영국 재무부는 올해 재정적자가 GDP 대비 12.6%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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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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