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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모텍, 일본향 DBDM 모뎀 첫 선적..나흘째 강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무선 데이터 통신 기기 전문 업체 씨모텍이 8일 일본 히타치사에 와이브로칩이 내장된 DBDM 모뎀을 첫 선적한다는 소식에 힘을 얻어 상승중이다.


오전 10시13분 현재 씨모텍은 전일 대비 180원(3.1%) 오른 5990원을 기록중이다. 주가는 나흘 연속 강세다.

씨모텍은 오는 22일까지 1차분 2만대 물량에 대해 첫 일본향 DBDM 모뎀 선적을 시작한다. 씨모텍은 지난 2008년 11월 히타치와 컨소시엄으로 KDDI의 DBDM 모뎀 공급자로 선정됐고, 2009년 10월 15일 히타치와 약 39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것은 2008년 매출액 778억원 대비 51% 를 상회하는 대규모 계약인데 물량은 올 상반기 중에 대부분 납품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히타치를 거쳐 KDDI에 최종 공급되는 이번 제품은 일본에서의 와이브로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또 다양한 제품으로 포화된 일본의 무선데이터 통신 시장을 공략하려는 KDDI의 킬러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씨모텍이 전세계에서 독점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는 DBDM은 와이브로와 기존 이동통신회사의 3G망을 동시에 지원하는 무선데이터 통신 모뎀으로, 미국의 Sprint, 한국의 SK텔레콤에 이어 일본 KDDI 등에 공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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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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