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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형제' 60만돌파, 韓영화 13주만에 박스오피스 1위 탈환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송강호·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가 개봉 3일 만에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4일 개봉한 '의형제'는 6일 하루 전국 30만 5621명을 모아 누적관객 60만 749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말 이틀간 관객수만 45만 1308명을 모아 2위 '하모니'(23만 7849명)와 격차를 크게 벌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예약했다.


'의형제'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름으로써 한국영화는 지난해 11월 첫째 주 장동건 주연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1위에 오른 지 13주 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그간 한국영화는 '2012' '뉴문' '아바타' 등 할리우드 영화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양보해야 했다.


3위는 '아바타'로 주말 이틀간 21만 1462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1176만 9958명을 모았다.


그 뒤를 '전우치' '식객: 김치전쟁' '꼬마 니콜라' '주유소 습격사건2' 등이 이었으나 모두 주말 이틀간 관객수는 5만명 미만이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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