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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가 개봉 이틀 만에 30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의형제'는 5일 하루 동안 16만 4274명의 관객을 모으며 6일 현재 누적관객 34만 8831명을 기록했다.
개봉 전부터 '아바타'를 잠재울 한국영화로 점쳐진 '의형제'는 파면당한 전직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 분)와 버림받은 남파 공작원 지원(강동원 분)의 팽팽한 심리게임과 의리, 형제애를 다룬 액션 스릴러다.
한편 '아바타'는 1168만9248명, '하모니'는 104만 4491명, '전우치'는 597만 4389명, '식객:김치전쟁'은 34만8433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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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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