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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지 소속사, 금새 들통날 거짓말로 팬들 무시하나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김이지의 소속사 헤븐리스타 측이 금새 들통날 거짓말로 팬들을 우롱해 지탄을 받고 있다.


김이지의 소속사 헤븐리스타 김모 실장은 2일 오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곧바로 "결혼은 할 예정이지만 날짜를 잡진 않았다"고 입장을 바꿨다. 그리고 또다시 몇 시간 후 보도자료를 통해 "4월 17일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말을 바꿨다. 몇 시간 새 입장을 두 번이나 번복한 것.


김실장은 앞선 전화통화에서 "아침부터 20통이 넘는 전화를 받아 놀라고 있다. 하지만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기까지 했다. 그는 또 "결혼을 하게 된다면 팬들 앞에 당당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지만 그의 말은 새빨간 거짓말로 드러났다.

연예계에 만연한 거짓말 풍조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 것. 최근 몇몇 연예기획사들은 뻔히 드러날 사실도 "아니다"라고 거짓말을 하거나 모르쇠로 일관해 팬들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


헤븐리스타는 오지호, 박솔미, 김유미, 이유리, 왕빛나 등 주연급 배우가 다수 소속돼 있는 기획사다. 팬들은 "이런 기획사에서조차 거짓말로 팬들을 우롱하기 때문에 '연예인들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고 성토하게 된다"고 한탄하고 있다.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닉네임 '바람**'는 "결혼하면 하는 거지. 이런 식으로 한다 안한다 하니 악플들이 뜨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김이지는 지난 해 6월 케이블채널 KBS JOY '다녀오겠습니다 시즌2' 촬영에서 증권사 회사원 예비신랑과의 열애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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