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그대 웃어요";$txt="드라마 '그대 웃어요' [사진제공=SBS]";$size="550,602,0";$no="2009100422252482908_3.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SBS 주말드라마 '그대 웃어요'가 따뜻한 가족애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31일 오후 방송한 '그대 웃어요'에서는 간암에 걸린 만복을 위해 온 신경을 쓰는 현수(정경호 분), 정인(이민정 분)네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금자(송옥숙 분)는 정인이 만복에게 간이식을 하려고 검사 받은 것을 알고는 이식은 자기가 하겠다며 둘은 결혼 준비에 신경쓰라고 한다.
병에 걸린 만복을 위해 임신했다는 선의의 거짓말을 하게 된 정인과 경호 역시 항상 웃는 얼굴로 그를 대하며 최선을 다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금자는 그동안 선보여온 이미지와는 달리 듬직한 강씨네 며느리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상훈은 간이식 적합검사를 앞둔 금자에게 고마움의 눈물을 흘린다. 이에 금자는 "당신 아버지 뿐만 아니라 내 아버지이기도 하다"며 상훈을 달래며 듬직한 모습을 보인 것.
만복은 자신의 처지가 어찌될지 몰라 정인에게 아이의 이름을 미리 지어주지만 정인은 아이를 낳을 때 지어달라며 거절한다.
이에 만복은 의사를 찾아가 "손주며느리가 아이의 이름을 지어달라고 한다"며 "10개월만 더 견뎌냈으면, 치료했으면 좋겠다"며 간절히 살기를 원하지만 의사는 수술이 아니면 불가하다고 딱 잘라 말한다.
검사 결과 정길(강석우 분)의 간이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안 금자는 그에게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무릎을 꿇고 만복을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금자의 모습때문에 결국 울었다", "백금자는 멋진 캐릭터였다", "오랜만에 보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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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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