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보건소는 오는 2월 1일부터 지역내 만 65세 이상 어르신 3만8954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신종인플루엔자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에게 예방접종을 실시, 면역력을 획득케 함으로써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합병증을 줄여 건강보호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12일간) 동별 임시예방접종장소에서 실시된다.

1945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로서 중랑구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

중랑구보건소는 이번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등 42명으로 구성된 5개의 단체예방접종팀을 구성했으며 단체예방접종팀이 동별로 출장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동별 예방접종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예방접종시에는 사진, 주민등록번호, 주소가 기재돼 있는 신분증을 지참, 제시해야 하며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의료급여수급카드와 신분증을 함께 제시하면 된다.

만일 접종당일 예방접종을 받지 못할 경우에는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보건소 또는 면목보건분소를 방문,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 계란이나 백신 성분에 심한 알레르기를 보인 자, 과거에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알레르기를 보인 자, 과거에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6주 이내에 길랑-바레 증후군이나 다른 신경계 이상이 생긴 자, 신종인플루엔자를 앓은 경우 신종인플루엔자 실험실 확진자(유전자 검사, 바이러스 분리 검사 등에서 양성판정을 받은자)는 예방접종을 받아서는 안되며, 대상자에서도 제외된다.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보건지도과(☎490-3424)(2월 1일부터 ☎2094-0821~2)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