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판매량도 1억1800만대 최고...영업 이익률은 1.3%로 하락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pos="R";$title="";$txt="";$size="292,328,0";$no="201001271439529013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G전자가 지난 해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339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해 분기 사상 최고 판매량을 달성했다. 연간 판매량도 1억1800만대로 지난 해 1억1792만대를 넘어서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LG전자는 27일 발표한 '2009년 4분기 실적 자료'에서 지난 해 4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339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판매량이자 전분기(3160만대)와 전년 동기(2570만대) 대비 각각 7%p, 32%p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지난 해 5월 이후부터 월 판매량 1000만대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
판매량은 늘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하락했다. 매출은 3조8898억원으로 전분기(4조3843억원)보다 11.3%p 줄었으며, 영업이익도 665억원으로 전분기(3844억원)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3분기 8.4%에서 4분기에는 1.3%로 급락했다.
시장별로 보면, 국내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수요 확대에 따른 휴대폰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18%p 감소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북미 시장에서는 연말 성수기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었고, 유럽에서는 쿠키폰 등 주력 모델의 매출 증가가 이어졌다. 특히, 중남미?중국?중아아시아 시장의 경우 전분기 대비 15%p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등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올해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라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LG전자측의 관측이다. 이에 따라 올해 휴대폰 판매량도 전년 보다 19%p 늘어난 1억4000만대로 제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 데 이어 가격 경쟁력이 큰 보급형 제품을 신흥시장 등에 출시해 점유율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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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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