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첫 출시 후 누적 판매 100만대...글로벌에서는 1000만대 돌파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pos="C";$title="";$txt="LG전자 모델들이 지난 해 3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한 '쿠키폰'을 들어보이고 있다.";$size="550,779,0";$no="201001201025575433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LG전자는 2009년 3월 국내에 출시한 '쿠키폰'이 10개월만인 지난 12일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지난 해 말 1000만대를 돌파, 텐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쿠키폰은 LG전자 휴대폰 단일모델 중 최단 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밀리언셀러(백만대 판매)에 등극, 풀터치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출시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일 평균 개통수가 2000대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10대와 20대 고객에 편중된 풀터치폰과 달리, 쿠키폰 구매고객은 10대(28%), 20대(33%), 30대(24%), 40대 이상(15%) 등 폭넓은 연령층으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쿠키폰의 성공 비결은 풀터치폰을 사용하고 싶지만 가격이 비싸고 사용하기 어렵다는 고객 인사이트(통찰)를 발굴해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5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LG전자 MC 한국사업부 조성하 부사장은 "쿠키폰은 소비자들의 숨겨진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 제품에 반영한 인사이트 마케팅의 대표 사례"라면서 "고객을 위한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통해 성공 체험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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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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