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노후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월부터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올 해는 정부의 예산조기집행 계획과 관련, 예년보다 2개월 빠른 2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사업기간은 2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7개월이며, 월 20만원 이내의 급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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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거리환경지킴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공익형 사업과, 경로당 활성화봉사대와 같은 복지형 사업, 실버체조지도자 파견 등 교육형 사업 등으로 총 13개 단위사업, 5개 수행기관에서 이루어진다.
이 중 주로 저소득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거리환경지킴이 사업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2월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2월 16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 등 기타 민간기관에 위탁해 실시하는 사업은 2월 19일까지 모집기간을 거쳐 3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초등학교 급식도우미는 학교 및 학부모들의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 23개 학교에서 올 해 지역내 전체 초등학교 29개교 432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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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초등학교 하교길 안전도우미는 60명을 모집, 지역내 초등학교 28개교에 각각 배치된다.
신청접수는 일자리사업 신청서를 동 주민센터, 대한노인회 양천구지회, 양천노인복지관 등 각 사업수행기관에 직접 제출하면 되고, 모집일정은 기관별로 각각 다르므로 자세한 일정은 각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구는 취업정보 제공, 구인구직 알선, 노인적합형 일자리 발굴 등 일자리창출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 제공은 물론 실질적인 소득 지원, 여가선용 등 보람있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양천구 사회복지과(☎ 2620-336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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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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