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환 베이징특파원]중국이 긴축정책을 표면화하는 가운데 출구전략의 결정판인 금리인상 단행시기가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26일 홍콩 문회보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중국이 올해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며 오는 3월 0.27%포인트 인상을 시작으로 최대 0.81%포인트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노무라증권의 쑨밍춘(孫明春) 중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유동성을 줄여 자산거품을 막고 통화팽창을 막기 위한 조치를 단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지난해 12월초 쑨 이코노미스트 자신이 내놓은 '일러야 내년 4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보다 단행 시기를 한달 가량 단축한 것이다.
쑨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5~3%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근 중국 당국이 지난해 4분기 경제지표를 발표한 이후 긴축 돌입시기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과 맥을 같이 한다.
중국의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10.7%로 나오면서 긴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 정부도 ▲신규대출 억제 ▲지급준비율 인상 ▲국채금리 인상 등을 단행하면서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이날 기준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는 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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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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