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조경설계전문가 5개팀 지명 초청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오피스박김, 그룹한 어소시에이트, 동심원, 조경설계 서안, 씨토포스 등 내노라 하는 국내 최고 조경 전문그룹이 동탄2신도시에서 진검승부를 벌인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26일 경기도와 국토해양부가 함께하는 ‘동탄2 신도시 워터프론트 설계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설계공모는 동탄2 신도시 내 특화단지 중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를 대상으로 하며, 경기 화성시 동탄면 산척저수지 및 송방천 일대(약 164만1000㎡)에 워터프론트와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거점형 복합 도시공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프로젝트다.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는 정적이고 생태적인 수변공간의 고유기능에 지역 거주민의 적극적인 수변문화활동, 여가, 쇼핑 등의 기능이 더해진 ‘활기찬 생활속 워터프론트 공간’ 형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계공모는 향후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랜드마크 및 생활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국내외 조경설계 사무소 및 건축·도시 분야 컨소시엄 5팀을 지명 초청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남재 경기도시공사 신도시사업처장은 “지난 15일 참여의향서를 접수한 결과, 우열을 가리기 힘든 국내외 최고 조경·건축 컨소시엄 16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이들 중 19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5월 11일 작품접수를 마감하고 17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1등 당선자에게는 후속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설계공모’ 홈페이지( www.dt2waterfront.org)를 참조하면 된다.
동탄2 신도시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신도시로 수도권 남부 중핵도시, 지속가능형 미래신도시, 한국적 신도시, 첨단산업 및 연구·비즈니스 메카 등의 컨셉으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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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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